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동포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나눔 행사가 열렸다. 재외동포청은 5월 17일 서울 대림동과 구로동 일대에서 중국동포 단체인 (사)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중국동포 가정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외동포청 이기성 재외동포정책국장과 귀환동포정착지원과 직원들,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 및 한마음봉사협회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구로구와 영등포구 일대의 취약가정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 라면, 휴지, 세제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고 이웃의 안부를 세심하게 살폈다.
방문 대상 가정은 장애인 가정,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가정, 조부모가 손주를 키우는 조손 가정 등 도움이 절실한 곳들이다. 참석자들은 물품을 전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각 가정의 어려움을 듣고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소 외부와의 접촉이 적은 독거노인 가정에서는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동포 단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동포 가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재외동포청이 귀환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현장 활동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지역 내 중국동포 단체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동포 가정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거주 중국동포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외감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