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8일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 항운노동조합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동전쟁 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 속에서도 항만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힘써온 현장 근로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황 장관은 간담회에서 “항만은 우리 경제와 수출입 물류를 떠받치는 핵심 기반이며, 그 중심에는 항만근로자가 있다”며 “항만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항만 경쟁력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상식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정부가 항만근로자의 고용안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항만근로자가 상호 신뢰 속에 협력해 보다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항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물류 위기와 지정학적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항만이 국가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근로 환경 개선과 항만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