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관세청장이 지난 13일 호주 시드니에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통관·물류 분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등 9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관세행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청장은 간담회에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통상환경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호주국경수비대(ABF)와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실질적인 통관 절차 개선과 물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최근 국제 무역 환경은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공급망 불안정으로 인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호주 시장에서도 우리 기업들은 현지 규정 준수와 물류 효율성 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해 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관세청과 해외 진출 기업 간 직접 소통 채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관세청은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호주 현지 통관 절차 간소화와 물류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속한 애로 해결을 위해 전담 지원팀을 운영하고, 정기적인 소통 자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명구 청장의 이번 방문은 호주 진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