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외교장관회담(4.30.) 개최 결과

한국과 호주가 4월 30일 서울에서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조현 외교장관과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고위급 교류, 경제안보, 국방·방산 협력, 지역 정세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양 장관은 최근 중동 상황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동성에 주목하며, 상호보완적인 에너지 공급망 관계를 유지해 온 한-호주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은 '한-호주 에너지 자원 안보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안정성과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성명은 양국 외교·산업·자원·기후에너지 장관 명의로 공동 발표됐습니다.

올해는 한국과 호주가 수교 65주년을 맞는 해이자,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지 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양 장관은 이를 환영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외교·국방(2+2) 장관회의와 전략 대화를 통해 공동 관심사를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국방·방산 분야에서는 우리 방산 기업 최초로 호주에 해외 생산 거점이 설립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 방산 장비 연구·생산 시설인 H-ACE를 완공했는데, 이는 양국 방산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양 장관은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국방·방산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양 장관은 한반도, 동북아, 중동 등 역내 및 글로벌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앞으로도 유사 입장국인 한-호주가 전략적 소통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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