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사랑의 버디’ 적립금 기부…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지원

7835만원의 기부금이 골프 코스 위에서 탄생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에서 열린 KPGA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참가 선수들이 기록한 버디 1개당 5만원씩이 적립되며, 대회 주최사인 DB손해보험이 전액을 부담하는 특별한 기부가 이뤄졌다. 총 1567개의 버디가 성사되며 마련된 이 기금은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의 교육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식은 대회 종료 직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으며, 수혜 기관으로 소방가족희망나눔이 지정됐다.

기사 이미지

이번 기부는 단순한 일회성 후원을 넘어, 장기적인 사회공헌 브랜드로 자리 잡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사랑의 버디’는 2012년 삼척 가스폭발 사고 피해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특정 재난이나 사회적 이슈에 연계된 나눔 활동을 지속해왔다. 2019년 동해 산불 피해 복구, 2022년 구세군을 통한 통합 기부 등 시대 상황에 맞춰 수혜 대상을 조정하며, 15년간 누적 기부액 9억4540만원을 기록했다. 보험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스포츠를 매개로 구현한 전략적 동행이란 평가가 나온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통한 기부는 브랜드 신뢰도 제고와 더불어 금융소비자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보험업계는 전통적으로 신뢰도 제고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만큼, DB손해보험이 추진하는 이 같은 장기적 사회공헌 모델은 업계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스포츠 마케팅과 지역사회 기여를 결합한 점은 보험사의 공적 가치 확장 사례로 주목된다.

특히 소방공무원 가족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이번 결정은 국가 재난 대응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공공부문 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보상 장치의 일부로 해석될 수 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화재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대원과 그 가족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메시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특정 집단에 집중될 때 더 큰 정서적 공감을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 본 콘텐츠는 AI가 재구성한 것으로, 저작권은 원 저작자(한국보험신문)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요청 시 즉시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