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과 산업 구조가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보다 정밀하고 입체적인 감시 체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국회와 손잡고 차세대 대기관리 감시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n\n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연재)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박홍배·우재준 의원실은 오는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스마트 감시체계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유해 대기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n\n전문가들은 굴뚝을 통한 배출 외에도 시설과 공정 전반에서 대기 중으로 직접 퍼져나가는 '비산배출'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비산배출은 배출구를 거치지 않고 발생하기 때문에 기존 감시 방식으로는 파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2019년부터 이동측정차량과 분광원격기법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대기오염 배출을 즉각적으로 확인해 왔다.\n\n이날 토론회는 강대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공학연구과장과 전기준 인하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서 스마트 감시체계 운영 현황과 국내외 기술 및 제도 동향을 소개한다. 이어 송지현 한국대기환경학회장의 사회로 학계, 정부, 국회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진행된다.\n\n토론에서는 첨단감시장비 활용 확대 방안, 측정 자료의 신뢰성 확보 방안, 관련 제도 정비 방향 등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