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데스크 | 2026년 4월 24일 오전, 주한 에콰도르 대사가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방문은 한국 해양경찰청이 에콰도르에 퇴역함정을 양여하고 지원한 데 대한 공식적인 감사 표명 자리로 마련됐다.
파트리시오 트로야 주한 에콰도르 대사는 이날 해양경찰청을 찾아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과 면담을 가졌다. 대사는 한국 측의 퇴역함정 양여와 관련 지원에 대해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사진 속에서 대사는 왼쪽 5번째에 서 있고, 장인식 청장 직무대행은 오른쪽 5번째에 위치해 양측의 친밀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이 방문의 배경에는 한국 해양경찰청의 퇴역함정 지원 사업이 있다. 특히 함벨리함은 2025년 12월 31일 수리를 완료한 후 목포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함정은 에콰도르 측에 양여되어 해당 국가의 해양 치안 및 작전 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의 이러한 지원은 양국 간 해양 안보 협력의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에콰도르 대사의 방문이 한국의 국제적 지원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퇴역함정 양여는 단순한 물자 이전을 넘어 개발도상국 해양경찰력 강화라는 국제 공조의 일환이다. 에콰도르는 남미 지역에서 해양 범죄와 불법 어업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이러한 지원을 환영해왔다.
파트리시오 트로야 대사는 면담에서 "한국 해양경찰청의 헌신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장인식 청장 직무대행은 이에 화답하며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함벨리함의 출항 장면은 2025년 말 목포항에서 포착된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리 완료 후 에콰도르로 향한 이 함정은 한국의 조선 및 수리 기술의 우수성을 과시하는 사례이기도 하다. 이러한 국제 지원은 한국이 해양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2026년 4월 24일 해양경찰청 부처별 뉴스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발표됐다. 에콰도르와 한국 간 해양 분야 교류는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 연장선상에 위치한다. 양국은 앞으로도 해양 안전과 치안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사회에서 퇴역함정 양여는 비용 효과적인 지원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 해양경찰청은 과거에도 여러 국가에 유사한 지원을 해왔으며, 에콰도르 사례는 그 성공적인 모델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대사의 방문은 이러한 노력에 대한 공식 인정으로 이어졌다.
해양경찰청은 에콰도르 측의 요청에 따라 함정을 철저히 수리하고 운항 가능 상태로 인도했다. 함벨리함은 에콰도르 해양경찰의 작전 함정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지역 해양 안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