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에콰도르 대사 파트리시오 트로야가 24일 오전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퇴역함정 양여와 관련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과 만난 대사는 양국 간 해양 안보 협력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대한민국의 구체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명했다.
이번 방문은 에콰도르 측이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의 국제적 지원 활동에 대한 공식적인 감사의 표시로 이뤄졌다. 특히, 퇴역한 함정을 에콰도르에 양여한 데 이어 수리 지원까지 제공한 점이 주요 감사 대상으로 꼽혔다.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국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해양 안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방문 현장에서는 파트리시오 트로야 대사와 장인식 청장 직무대행이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됐다. 대사는 좌측 5번째에, 청장 직무대행은 우측 5번째에 위치한 채로 양측의 친밀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이는 한-에콰도르 간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장면이었다.
배경이 되는 함정 양여 사업은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의 퇴역함정을 수혜국에 제공하는 국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에콰도르에 양여된 함벨리함은 2025년 12월 31일 수리를 완료한 후 목포항에서 출항하는 모습을 통해 지원의 완수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함정은 에콰도르 해양경찰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경찰청의 이러한 지원은 개발도상국 해양 안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국제 사회에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주한 에콰도르 대사의 방문은 이 지원이 현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
방문은 간결하면서도 의미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대사는 직접 해양경찰청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함으로써 양국 간 신뢰를 재확인했다. 장인식 청장 직무대행은 에콰도르 측의 긍정적 반응에 환영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함벨리함의 출항 사진은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상징한다. 2025년 말 목포항에서 출발한 이 함정은 에콰도르로 향하며 새로운 임무를 시작했다.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유사한 국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사례는 대한민국이 해양 강국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콰도르와의 협력은 해양 치안,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주한 에콰도르 대사의 방문은 이러한 미래 지향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