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은 지난 21일 '편견 없는 직장, 한계 없는 성장'을 주제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과 함께 특집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사회 곳곳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강단에 올랐다.
이날 강연회에는 모두 5명의 연사가 참여했다. 가수 이찬혁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뮤지컬 배우 김유남, 세계 최초 중증장애인 치과의사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근무 중인 이규환 교수가 첫 번째 순서를 이끌었다. 이어 SBS '영재발굴단'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성악가이자 모델,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N잡러 오지현, 사이배슬론 우승자이면서 직접 입고 걸을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는 연구원 김승환이 각자의 경험담을 풀어놓았다.
특히 이번 강연회에서는 2026년 밀라노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한 최다 메달리스트 김윤지 선수가 특별 연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 선수는 강연을 통해 장애를 넘어 도전을 이어가는 과정과 앞으로의 목표를 관객들과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은 “이번 강연회가 우리 사회에 만연한 편견을 걷어 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의 전 과정은 오는 5월 1일부터 유튜브 채널 ‘세바시’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 촉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