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크루즈 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민들에게 색다른 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크루즈 체험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은 오는 6월 13일 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기륭을 거쳐 6월 19일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6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탑승하는 선박은 11만 4천 톤급 대형 크루즈선인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로, 승객 정원 3,617명, 전장 290미터, 폭 36미터의 규모를 자랑한다. 체험단은 2016년부터 운영돼 온 프로그램으로, 국민이 직접 크루즈 여행을 경험함으로써 해당 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재이용 수요를 창출해 국내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 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1팀당 2인이 함께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크루즈 탑승비가 지원되지만, 기항지에서의 관광비 등 일부 경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총 48팀(96명)이며, 신청 기간은 4월 22일(수) 오전 11시부터 4월 28일(화) 오후 5시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의 '공모전' 메뉴에 접속해 '이벤트 및 공모전'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로는 동일 홈페이지에서 QR 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이나 유의사항은 운영사인 롯데관광개발(주) 전화(02-2075-3400, 381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체험단의 세부 일정을 보면 6월 13일(토) 오후 4시 서산 대산항에서 승선한 후 14일(일)은 전일 해상에서 항해한다. 6월 15일(월) 오전 7시 30분 오키나와에 입항해 오버나잇(선상 숙박)하고, 16일(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오키나와에서 자유일정을 즐긴다. 이후 6월 17일(수) 오전 10시 30분 대만 기륭에 도착해 오후 7시까지 관광한 뒤, 18일(목) 다시 전일 해상 항해를 거쳐 6월 19일(금) 낮 12시 부산항에 하선하는 일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루즈 여행을 처음 접하는 국민들에게 바다 위에서의 새로운 여행 방식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