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이사장 김현중)이 산업재해 예방 콘텐츠의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산재예방 글로벌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단은 지난 4월 10일 서울광역본부에서 발대식을 열고, ‘안단테 15기’로 명명된 이번 서포터즈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서포터즈는 총 20명으로, 내국인 15명과 중국(3명), 우즈베키스탄(2명)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5명이 함께한다. 공단은 지난해 처음으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규모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번 서포터즈의 가장 큰 특징은 활동 수단에 있다. 이들은 앞으로 약 8개월 동안 팀을 이뤄 직관적이고 전파력 높은 온라인 매체를 핵심 수단으로 삼는다. 최근 유행하는 밈(meme)이나 숏폼 콘텐츠 등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산업안전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충북대학교 안전공학과 최진혁 서포터즈는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산재예방 활동을 펼치고 싶어 지원했다"며 "최신 트렌드를 활용해 대국민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단 이창호 교육홍보 이사는 "안전문화는 언어의 장벽이나 국적의 경계 없이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스며들어야 한다"며 "내·외국인 서포터즈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산재예방 콘텐츠가 널리 확산돼 범국민적인 안전문화 조성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글로벌 서포터즈 활동은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특히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이 산업 현장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