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입·출국자가 1억 명을 넘나드는 시대, 해외여행을 떠날 때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국민이 직접 제안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4월 14일(화)부터 5월 5일(화)까지 ‘체크인, 검역: 우리가 만드는 여행건강 이야기’라는 주제로 국민 생각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여행자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검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해외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크게 두 부문으로 나뉜다. 일반 부문에서는 국적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최신 인터넷 밈을 활용한 짧은 영상(숏폼, 15초~59초)이나 이미지 콘텐츠(AI 활용 일러스트·애니메이션·실사 등)를 자유롭게 제작하면 된다. 주제는 해외감염병 예방 캠페인, 여행 단계별 건강 정보, 직접 경험한 검역 후기 등이다.
올해 처음 신설된 글로벌 특별 부문은 대한민국에 거주하거나 방문 예정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K-검역이나 검역 경험을 수기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수기는 한글 또는 영어로 A4 1~2쪽(500~2,000자 내외) 분량이며, 번역 외에는 AI 활용이 제한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 또는 여행건강오피셜(travelhealth.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작한 콘텐츠와 함께 공모전 운영사무국(kdcakmj1339@naver.com)으로 5월 5일(화)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5월 18일(월) 발표될 예정이며, 부문별 전문가 심사와 국민 공개 검증을 거쳐 총 13점이 선정된다. 입상자에게는 5월 20일(수) ‘검역의 날’ 행사에서 상금과 질병관리청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카드뉴스나 한컷 이미지 등 SNS 콘텐츠로 제작돼 질병관리청 공식 채널과 누리집을 통해 널리 홍보될 계획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건강한 해외여행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 실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시선에서 제안된 의견을 콘텐츠로 활용해 건강한 해외여행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 국립검역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 내 알림·자료 > 홍보자료 게시판에서 ‘검역’ 키워드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