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인증하고, 특별한 경험까지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올해도 돌아왔다. 산림청은 13일 '명품숲길 50선 완주 인증제'를 오는 11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제는 국민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품숲길 50선은 2023년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지정된 전국 50곳의 걷기 좋은 숲길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건강한 여가 활동과 산촌 관광 자원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완주 인증제는 총 23명의 완주자를 배출하며 국민적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2년 차를 맞아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참여 방식은 스마트폰 앱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활용한 GPS 기반 온라인 인증과 각 숲길 현장에 마련된 스탬프를 이용한 오프라인 인증을 병행한다. 사용자는 해당 앱을 설치한 후 숲길을 방문해 간편하게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50개 숲길을 모두 완주하면 앱에서 자동으로 전자 인증서가 발급된다. 실물 인증서를 원하는 경우 앱을 통해 별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완주자에게는 산림청장 명의의 공식 완주 인증서와 함께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는 숲길 완주의 성취감을 기념하고 더 많은 국민이 숲길을 경험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취지다.
조영희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명품숲길 완주 인증제는 국민이 숲길을 보다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가까워지는 계기”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명품숲길의 가치와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증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이나 숲나들e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