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구상」 2기 자문위원회 1차 회의 개최

외교부는 9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구상(Action with Women and Peace Initiative, 이하 AWP 구상)' 2기 자문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올해 1월 출범한 2기 자문위가 처음으로 마주한 자리로, 앞으로 구상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AWP 구상은 여성·평화·안보(WPS) 의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2018년부터 추진해온 정책입니다. 분쟁 지역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피해국을 중심으로 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하고, 매년 국제회의를 열어 WPS 관련 논의를 이끌고 있습니다.

2기 자문위원회는 모두 13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WPS, 인권, 개발협력, 사이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학계와 시민사회, 기업 등 각계에서 선임됐습니다. 앞으로 정부가 AWP 구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책 자문과 현장 의견 전달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날 회의는 장욱진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의 주재로 열렸습니다. 외교부 관계자와 2기 자문위원, 성평등가족부, 유엔인구기금(UNFPA) 서울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 실적과 앞으로의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올해 제8차 '여성과 함께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기금'을 통해 국제기구와 협력 사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 조정관은 이 자리에서 "2018년 출범한 AWP 구상이 올해로 9년차를 맞았다"며 "그동안 자문위원회를 통해 시민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WPS 의제 진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번 2기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정책에 반영해 국제사회에서 WPS 논의를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문위원들도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마련된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정부가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WPS 관련 노력을 계속 이어가길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AWP 구상을 통해 분쟁 지역 여성과 아동의 인권 보호, 평화 구축 과정에서의 여성 참여 확대, 성폭력 피해 지원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열릴 제8차 국제회의는 WPS 의제의 글로벌 확산과 실행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2기 자문위원회의 활동 기간은 올해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로 예정돼 있습니다. 위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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