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장관은 4월 9일 저녁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최근 중동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통화에서 조 장관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를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선박 통항이 재개될 수 있게 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조 장관은 양측 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되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특히 휴전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박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란 내 우리 국민의 안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중동 정세 및 한-이란 양자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외교장관 특사를 이란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락치 장관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중동 상황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설명하고, 한국의 외교장관특사 파견 추진을 환영했습니다. 양측은 관련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