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디지털 보안 취약점 찾은 화이트해커 포상

한화손해보험이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한 디지털 보안 강화에 나섰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 전자금융서비스를 대상으로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를 운영, 외부 전문가의 시각에서 시스템의 약점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험업계에서 처음 시도된 이번 프로그램은 알려지지 않은 보안 결함을 조기에 발견해 리스크를 차단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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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고포상제에는 사이버보안 분야에 전공한 대학(원)생 145명이 참여했으며, 3개월간의 점검 과정을 거쳐 11명의 우수자가 선정됐다. 9일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이사가 직접 포상금과 함께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한화손보 측은 “외부의 신선한 시각이 기존 내부 점검 체계에 보완 효과를 줬다”고 평가했다.

업계 분석에서는 보험사의 디지털 인프라가 복잡해지면서 해킹 위협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고객 데이터와 결제 정보를 중심으로 한 공격이 빈번해지며, 단순한 방어 체계를 넘어 능동적인 취약점 관리가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한화손보의 시도는 정기적 외부 점검 체계 도입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안 인프라 강화뿐 아니라 인재 발굴의 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화손보는 앞서 사이버보험과 데이터 분석 분야 인재를 대상으로 한 취업캠프를 운영하며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한 바 있다. 디지털 리스크 대응 역량을 갖춘 전문가 영입은 미래 보험환경에서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보안 투자의 성격이 예방 중심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본다. 한화손보의 이번 사례는 업계 전반에 보안 문화 정착의 모범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함께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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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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