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 국회 추천위원 위촉으로 '9인 성원' 완료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권, 이하 고준위위원회)는 국회 추천 위원 4명을 위촉하면서 전체 위원 9명 체제를 완성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 추천 위원 5명으로 운영되던 위원회는 이번에 여야 합의로 추천된 전문가들이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위촉된 국회 추천 위원은 총 4명으로, △한병섭 원자력안전연구소 소장 △조남찬 대덕이에스(ES) 대표이사 △김병기 한국원자력국민연대 고문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 등이다. 이들은 원자력 안전, 산업, 에너지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들의 합류로 국가적 난제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정책을 여야 합의 정신에 기반해 추진할 수 있는 실행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고준위위원회는 오는 4월 24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부지적합성 조사계획' 등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이행안(로드맵)의 핵심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부지적합성 조사계획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부지 선정 전 과정에 걸친 중장기 청사진으로, 본격적인 부지 선정 작업의 첫 단추에 해당한다. 이 계획이 확정되면 향후 부지 선정 절차가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권 고준위위원회 위원장은 "국가적 난제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가 함께하는 위원회 구성이 완료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부지 선정 절차를 관리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준위위원회는 현재 위원장을 포함해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인 김현권 씨는 국회 기후위기 비상자문위원회 사회적 대화 위원장, 2050탄소중립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전문가다. 비상임 위원으로는 유휘종 소장(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정재학 교수(경희대 원자력공학과), 박진희 교수(동국대 다르마칼리지), 하정림 변호사(법무법인 태림) 등이 활동 중이다. 이번에 합류한 국회 추천 위원들은 모두 원자력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인사들로, 위원회의 전문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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