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7일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생태교육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6개소 교육장 담당 기관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열렸으며, 지방정부와 산림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해 시설 운영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정책을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산림청은 백두대간 마루금이 지나는 각 도별로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6개소에 생태교육장을 조성했다. 조성 지역은 강원 양양, 충북 괴산, 전북 남원, 전남 구례, 경북 상주, 경남 거창 등이다. 이들 교육장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를 전달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해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을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제공시설로 등록하는 방안과 녹색자금 지원 확대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산림교육 전문가 배치 방안 등 산림정책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조별 토의를 통해 백두대간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략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전시시설에 백두대간 교육자료를 게시하는 등 운영 내실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현장 체험을 통해 실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도출하려는 취지였다.
이광호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백두대간은 우리나라의 핵심 생태자산으로 교육과 홍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국 6개소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이 지역 거점이 되어 생태교육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