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집중 홍보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은 2016년부터 시행된 정기 사업으로,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정고시로 학력을 취득하거나 대학 진학 후 자퇴한 경우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19세 청소년도 다른 국가건강검진과 중복되지 않으면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 주기는 3년에 한 번이며, 건강상담과 진찰, 혈액검사, 간염 검사, 구강검진 등 총 26개 항목을 제공한다.
신청은 청소년1388 누리집(www.1388.go.kr)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고, QR코드를 통한 신청 방식도 새롭게 도입됐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꿈드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검진은 전국 1300여 개 병의원과 보건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건강검진을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쿠폰이 제공된다. 행사 시작일 이전인 2026년에 이미 검진을 받은 청소년도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는 7월 중 개별 안내 및 문자로 발송된다.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청소년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지원사업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만 9세에서 24세 이하 청소년에게 치료비와 수술비 등을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이번 집중 홍보기간 동안 학업 중단 이후 소홀해질 수 있는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스스로 몸을 아끼고 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건강검진 대상 여부와 수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1388(유선 1388, 휴대전화 지역번호+1388) 또는 가까운 꿈드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꿈드림센터 위치는 꿈드림 홈페이지(kdream.or.kr)에서 검색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