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세 가지 청년참여제도를 동시에 운영한다. 4월 6일부터 2030 청년자문단과 청년인턴 모집을 시작으로, 4월 20일부터는 청년보좌역 공개 채용이 진행된다. 모든 모집 절차는 5월 중 마무리되며, 선발된 청년들은 곧바로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청년보좌역은 기획처 장관에게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주요 정책에 반영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1명을 선발하며 전문임기제 다급 공무원으로 채용된다. 청년보좌역은 2030 청년자문단의 단장을 겸해 자문단 운영을 총괄하고, 각종 회의와 행사에 참석해 정책 기획과 발굴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이며, 원서 접수 기간은 4월 20일부터 24일까지다. 임기는 1년이며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2030 청년자문단은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 결정 과정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20명 내외를 선발해 1년간 운영하며, 개인의 전문성과 관심 분야에 따라 미래전략 분과와 책임재정 분과로 나뉜다. 각 분과에는 교수나 연구원이 간사로 배치되어 자문 활동을 지원한다. 자문단은 연간 10차례 이상 정책발표회 등 대면 또는 비대면 활동을 통해 청년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 제안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에서 39세까지이며, 4월 6일부터 1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청년인턴 제도는 청년들에게 실제 업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 20명씩 총 40명을 선발하며, 4개월 동안 기획처 각 실과 국에 배치된다. 인턴들은 소관 정책에 대한 보고서 분석, 사례 연구, 혁신 아이디어 발굴 등 주도적인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AI 교육, 전문가 강연, 현장 방문 등 진로와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상반기 원서 접수는 만 19세에서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4월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선발된 인원은 5월 중 각 부서에 배치된다.
기획예산처는 이번 제도들을 통해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20~30년 후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청년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자문단과 청년인턴의 실질적인 운영 주체가 청년 본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 세대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미래 세대를 위한 보다 효과적인 국가 전략과 재정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