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보호기관의 3급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2026년 4월 13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승진 3명과 전보 2명 등 총 5명의 간부급 인사 이동으로 구성됐다. 보호기관은 범죄 예방과 보호관찰, 소년 보호 등 사회 안전망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곳으로,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승진 인사는 부이사관 직급으로 세 명이 발탁됐다. 오상섭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이 법무부 소년보호과장으로 승진해 소년 범죄 예방과 보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양현규 수원보호관찰소장은 보호관찰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보호관찰 정책 수립과 집행을 맡는다. 김기환 대구보호관찰소장은 의정부보호관찰소장으로 승진 발령돼 지역 보호관찰 업무를 지휘한다.
전보 인사로는 두 명이 새로운 보직을 부여받았다. 정성수 부산보호관찰소장이 광주보호관찰소장으로 자리를 옮겨 호남 지역의 보호관찰 업무를 총괄한다. 이정민 광주보호관찰소장은 법무부 보호관찰과장으로 전보돼 중앙에서 보호관찰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전보는 각 지역과 본부 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교류해 조직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가 보호기관의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년 보호와 보호관찰 분야의 핵심 보직에 경험이 풍부한 인재를 배치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보호기관은 범죄자의 재범 방지와 사회 복귀 지원을 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조직으로, 이번 인사가 조직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