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2026년 4월 5일, 임신 중 어머니의 비타민D 상태가 출생 후 아이의 면역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는 모체의 비타민D 수준이 아동기 면역 기능 형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특히, 임신 기간 동안 비타민D가 부족하면 아이가 호흡기 감염이나 알레르기 질환에 취약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의 이번 발표는 '임신 중 비타민D 상태, 아이 면역 건강 좌우'라는 제목으로 4월 6일 월요일 조간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됐다. 연구팀은 국내 모자보건 데이터를 분석해 임신부 혈중 비타민D 농도와 출생 1년 이내 아동의 면역 관련 지표를 비교했다. 결과적으로, 비타민D 결핍군(혈중 농도 20ng/mL 미만) 어머니의 아이들은 면역세포 활성도가 낮고, 감염 발생률이 1.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비타민D는 뼈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 조절 기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 태아기와 유아기에 면역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모체로부터 공급되는 비타민D가 필수적이다. 연구에서는 겨울철 실내 생활 증가로 인한 일조량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한국인의 경우 연중 비타민D 결핍 비율이 70%를 넘는 상황에서 임신부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임신 초기부터 혈중 비타민D를 확인하고 보충제를 고려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일일 권장 섭취량은 임신부 기준 600IU 이상이며, 햇볕 쬐기와 식이 요법(연어, 버섯 등)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번 연구는 향후 모자건강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연구의 배경에는 최근 아동 알레르기와 면역질환 증가 추세가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0~6세 아동의 천식 유병률은 10%에 달하며, 이는 10년 전 대비 2배 상승했다. 비타민D 부족이 이러한 추세의 환경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연구 결과를 환영하며, 산전관리 지침 개정을 촉구했다. 서울대 의대 소아과 김 교수(가명)는 "모체 영양 상태가 장기적으로 아동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명확해졌다. 예방 차원의 비타민D 스크리닝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추가 코호트 연구를 통해 장기 추적 관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 성인 여성의 비타민D 결핍률은 80% 수준으로 높다. 임신부는 태아 발달을 위해 칼슘 흡수와 면역 유지를 위해 더 많은 양이 요구된다. 부족 시 골다공증 위험뿐만 아니라 아이의 자가면역질환 발병률도 증가한다.
이번 발표는 정책브리핑을 통해 전국에 배포됐으며, 첨부 자료로 상세 연구 요약본(PDF 및 HWP 형식)이 제공됐다. 일반 국민은 가까운 보건소나 산부인과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자료 자유 이용을 허용했다.
임신부 건강 관리는 단순한 개인 차원을 넘어 국가 차원의 과제다. 정부는 이미 모자보건 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가 이를 뒷받침할 근거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비타민D 관련 공공 캠페인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기사 길이 약 4,500자.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기반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