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프랑스와 핵심광물·반도체 협력 강화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4월 3일 열린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핵심광물과 반도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두 건의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정상 임석 하에 프랑스 경제·재정·산업에너지디지털주권부와 핵심광물 및 금속 분야 협력의향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AI·반도체·양자 기술 분야 3자 협력의향서를 각각 서명했다.

핵심광물 협력의향서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기존 다자 협의체를 통해 이어온 협력을 양자 차원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핵심광물 제도 협력, 공동 프로젝트 개발, 지속가능한 광업 관리 역량 증진, 연구·교육 협력 확대 등이다. 특히 프랑스는 유럽연합(EU) 내에서 희토류 정제·제련 분야에서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EU 공급망 연계가 강화되고 프랑스 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AI·반도체·양자 기술 분야 협력의향서는 인공지능의 역할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AI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의 중요성에 대한 양국 인식을 바탕으로 체결되었다. 양국은 정책 공유, 정부·민간 교류 확대, 공급망 회복력 향상, 연구·혁신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정부와 민간 차원의 협력이 더욱 심화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핵심광물 협력의향서는 특히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에는 핵심광물안보협의체(MSP)가 재출범한 지전략적 자원협력 포럼(FORGE)이나 미국 국무부 주도로 출범한 팍스실리카(Pax Silica) 같은 다자 협의체 차원에서 협력이 이뤄졌으나, 이번에 양자 간 협력으로 구체화·심화된 것이다. FORGE는 2026년 2월 외교적 공조 강화를 위해 기존 MSP를 재편한 다자협력체이며, 팍스실리카는 2025년 12월 출범한 핵심광물·반도체·AI 등 첨단기술 공급망 다자협의체다.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한국과 프랑스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양국은 앞으로 핵심광물과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협력이 양국 기업 간 연구·교육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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