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EU 의회 외교위원회 방한단 면담

통일부 정동영 장관은 4월 1일(수) 오후, 방한 중인 EU 의회 외교위원회 방한단과 면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 및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전후 유럽에서 평화를 제도화한 EU의 사례를 높이 평가하며, 한반도에 주는 시사점과 교훈을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한반도가 정전 70여 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휴전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대화가 단절된 상황임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EU가 중재하는 '2+1 남북 정치대화' 구상을 제안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EU의 건설적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데이비드 맥앨리스터 외교위원장은 한국이 EU와 가치를 공유하는 양자·다자 차원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하면서, 한반도에서의 대화 단절이 유럽의 안정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양측은 이 밖에도 한반도 관련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문제와 지역·국제 정세의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방한단은 EU 의회 외교위원회 위원장인 데이비드 맥앨리스터를 단장으로, 독일과 영국 이중 국적을 가진 그는 하노버대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에든버러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유럽국민당 부의장이자 3선 의원으로 2017년부터 외교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방한단에는 세바스티앙 부갈류(포르투갈, 유럽국민당, 초선 의원), 아나 미겔 페드루(포르투갈, 유럽국민당, 초선 의원), 야니스 마니아티스(그리스, 사회민주진보동맹, 초선 의원), 알베리코 감비노(이탈리아, 유럽 보수와 개혁, 초선 의원), 베르나르 게타(프랑스, Renew 유럽, 재선 의원), 요나스 시외스테트(스웨덴, The Left, 4선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외교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유럽-한반도 관계 증진에 관심을 가져온 인사들입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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