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데스크 | 재외동포청은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워홀프렌즈' 15기 발대식을 3월 27일 서울 중구 한국국제교류재단(KF) 글로벌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워킹홀리데이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직접 현지 생활 경험과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가 돼, 청년들의 해외 도전 의지를 북돋웠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국내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워홀프렌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워홀프렌즈는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한 선배들이 멘토 역할을 맡아 신규 참여자들에게 비자 신청부터 현지 취업, 생활 팁까지 세밀한 조언을 제공한다. 이번 15기 발대식은 이러한 프로그램의 연속성을 상징하며, 참가자들은 선배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실질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발대식 현장은 열기로 가득 찼다. 선배 멘토들은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주요 워킹홀리데이 국가에서의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현지 직업 선택 시 문화 차이 이해가 핵심'이라거나 '초기 적응 기간 동안 네트워킹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후배들은 메모를 하며 열심히 귀 기울였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구체적인 질문이 쏟아졌다. 재외동포청 관계자는 "선배들의 경험 공유가 후배들의 실패를 최소화하고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은 18~30세 청년들이 해외에서 일하면서 공부하고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외동포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재외동포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국내 청년들의 국제적 시야 확대를 지원한다. 워홀프렌즈는 2010년대부터 시작된 이래 매년 기수를 모집하며, 누적 수천 명의 참여자를 배출해 왔다. 15기 역시 다양한 지역 출신의 청년들이 모여, 앞으로 1년간 온라인·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모임이 아닌, 워킹홀리데이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했다. 선배들은 사진과 영상을 통해 현지 생활을 재현하며, '홈스테이 선택 팁'이나 '은행 계좌 개설 절차' 같은 실무 지식을 전달했다. 후배들은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국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워홀프렌즈 활동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해외에서 성공적인 경험을 쌓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행사 후 참가자들은 "선배들의 이야기가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재외동포청은 워킹홀리데이 관심자들을 위해 관련 상담 창구를 운영 중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국내 청년들의 워킹홀리데이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홀프렌즈 프로그램의 성과는 이미 입증됐다. 과거 기수들은 현지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고, 문화 교류 활동에 참여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했다. 재외동포청은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지속 개선하고 있으며, 15기 멤버들도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해외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정부의 지원 아래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는 현장이 바로 여기, 워홀프렌즈 발대식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