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화재 1분기 순익 동반 성장… 투자손익 확대가 견인

2026년 1분기 국내 주요 보험사들의 실적이 투자부문의 선전으로 전반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상승하며 이례적인 동반 성장을 기록했는데, 이는 보험사업 외적 요인인 운용 성과가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음을 방증한다. 특히 금리 환경 변화 속에서도 자산포트폴리오의 효율적 운용이 수익률 제고로 이어지며 수익 구조의 다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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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이 1조2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5%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소폭 감소했으나, 투자손익이 1조2729억원을 기록하며 125.5% 확대됐고, 이 중 자회사 및 연결효과가 4990억원에 달했다. 일반보험 부문의 투자성과가 339.4% 급증한 점도 두드러졌으며, 신계약 CSM은 8486억원으로 보장성보험 중심의 상품 구조 개선이 반영됐다. 보유 CSM은 4000억원 증가한 13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장기 수익 기반 확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삼성화재 역시 지배주주 순이익이 6347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늘었고, 투자손익은 3624억원으로 24.4% 성장했다. 장기보험 부문에서 확보한 신계약 CSM은 6267억원이며, 보유 CSM은 14조4692억원으로 3015억원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일시적 적자 전환했으나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의 수익성 개선이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자산운용 이익률은 3.68%로 전기 대비 소폭 상승했고, 운용자산은 96조6000억원을 유지했다.

자본건전성 지표도 전반적으로 강화됐다. 삼성생명의 K-ICS 비율은 210%로 전기 말 대비 12%p 올랐고, 삼성화재는 270.1%를 기록하며 7.2%p 개선됐다. 기본자본 킥스비율 역시 양사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며 리스크 대응 능력이 고도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같은 자본 여력은 향후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실적을 두고 보험사 본연의 수익 모델에 더해 투자운용 능력이 실적 견인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한다. 저금리 기조 완화와 함께 채권·주식·해외자산 등 다각화된 운용 전략이 수익률 제고로 연결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보험사들의 자산관리 역량이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 확보의 핵심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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