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세종시의 공동캠퍼스를 중심으로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2026년 3월 18일 발표된 행복청 26-28호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기업과 대학 간의 협력을 통해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복청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의 일환으로 공동캠퍼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공동캠퍼스는 세종시에 위치한 여러 대학의 캠퍼스를 연계해 효율적인 교육·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캠퍼스를 활용해 기업의 실무 수요와 대학의 교육 자원을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간담회에는 행복청 관계자와 세종시 내 주요 기업 대표, 대학 교수 및 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학협력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며, 공동 연구개발(R&D),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 기술 이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첨단산업 분야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대학이 미리 양성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 개편과 실습 중심 교육 강화가 강조됐다.
행복청 관계자는 "세종시는 정부기관과 연구소가 밀집한 지역으로, 산학협력이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제시된 주요 안건으로는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공동캠퍼스 내 산학협력 센터 설립, 그리고 정부 지원 사업 연계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대학은 실무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캠퍼스 사업은 세종시의 교육·연구 클러스터 형성을 목표로 한다. 행복청은 이미 여러 대학과 MOU를 체결해 캠퍼스 공유와 공동 강의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기반 위에 기업을 본격적으로 끌어들이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기업 측에서는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간담회 결과로 산학협력 로드맵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향후 정기 간담회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세종시의 경우, 바이오·IT·그린에너지 등 성장 산업이 집중돼 있어 산학협력이 지역 발전의 촉매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 움직임은 국가 차원의 산학일체 정책과 맞물린다. 정부는 최근 산학협력 강화법을 통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행복청의 노력은 이러한 흐름에 부합한다. 지역 주민과 기업들은 세종시가 '인재와 혁신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참석자들이 자유 토론 시간을 가졌다. 대학 측은 기업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학과 신설을 제안했고, 기업 측은 장기 인턴십과 공동 프로젝트를 요구했다. 행복청은 이러한 의견을 종합해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세종시의 공동캠퍼스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미 일부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기업 참여가 더해지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산학협력 강화가 세종의 미래를 밝히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 간담회는 단순한 모임이 아닌,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의 출발점이다. 앞으로 기업과 인재를 잇는 다리가 세워지면 세종시는 더욱 매력적인 투자와 생활 지역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지역 사회의 관심이 커지며, 추가적인 정책 지원이 기대된다.
행복청의 이번 행보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의 큰 그림 속에서 산학협력을 핵심 요소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속적인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면, 세종시는 교육·산업 융합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