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국민과 기업이 겪는 행정 불편을 즉각 해소하기 위해 '바로 해결단'을 신설·출범한다고 2026년 3월 19일 발표했다. 슬로건인 "국민·기업 불편, 바로 듣고 바로 고친다"에 걸맞게, 민원 접수부터 해결까지의 과정을 대폭 단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는 관세청의 행정 서비스 혁신을 상징하는 조치로, 국민 중심의 통관·세관 업무 개선을 목표로 한다.
'바로 해결단'은 관세청 내 전 부서가 참여하는 특별 조직으로, 민원 발생 시 현장 직원들이 즉시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특히, 기업들의 수출입 통관 과정에서 자주 제기되는 불편 사항을 우선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출범과 함께 발표된 '바로 해결단 10대 과제'는 통관 절차 간소화, 민원 응대 시간 단축, 현장 점검 강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고 있다. 이 과제들은 관세청의 일상 업무 전반을 아우르며,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선정됐다. 예를 들어, 통관 지연 원인 분석과 즉시 개선, 불필요한 서류 요구 최소화 등이 포함돼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민과 기업이 관세청 업무에서 느끼는 불편을 듣는 즉시 해결책을 마련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바로 해결단'은 민원 접수 후 24시간 이내 초기 대응을 원칙으로 하며, 해결 완료 시 피드백을 받아 지속 개선에 활용한다. 이는 디지털 전환과 연계해 온라인 민원 시스템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러한 노력은 최근 관세청이 직면한 민원 증가 추세에 대응하는 전략적 선택이다. 수출입 기업들의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 속에서 통관 효율성이 경쟁력의 핵심이 된 가운데, '바로 해결단'은 실질적인 행정 편의 제공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범 후 정기적인 성과 보고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바로 해결단'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관세청은 내부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을 도입한다. 국민과 기업은 관세청 홈페이지나 민원 전화(국번 없이 125)를 통해 불편 사항을 언제든 제기할 수 있다. 이 단의 운영은 장기적으로 관세청의 민원 만족도 지표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관세청의 이번 조치는 정부의 '국민 중심 행정' 기조와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다른 부처들도 유사한 민원 해결 전담 조직을 검토 중인 가운데, 관세청의 '바로 해결단'이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들은 이 변화가 일상적인 통관 불편을 줄이는 데 실효성을 발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