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의 한옥스테이 바랑재에서 지난 10일,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문을 열었다. 라이나생명보험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주최한 청년 대상 한식 조리 교육 프로그램 ‘바랑재 드림키친’의 입학식이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한 이 프로그램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립 준비 청년 및 취약계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식 조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 중심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향후 6개월간 바랑재에서 숙식을 하며 이론 학습과 함께 한식 파인다이닝 실무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한식 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기초 교육부터 현장 적용이 가능한 고급 기술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교육 기간 동안 교육생들에게는 교육비 전액과 숙식, 별도의 장학금까지 제공된다. 수료 이후에는 실제 외식 산업 현장으로의 취업 연계를 위한 사후 관리도 이어진다. 이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경제적 자립까지 연결하는 종합 지원 체계를 지향한다는 방침을 반영한 것이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날 청년들의 도전을 격려하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교육생들에게 성장의 가능성을 조건 없이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가치가 실질적인 사회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은 보험업계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방식이 단순 기부를 넘어 능동적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장기적으로는 외식 문화 산업과 연계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