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확대… 올해 3080명 배운다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 격차가 사회적 과제로 부상하는 가운데,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노년층 대상 디지털 교육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2025년 3월부터 전국 16개 지역에서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내 3080명의 어르신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11개설된 11개 교육장에서 1837명이 수강한 데 이어, 올해는 교육 횟수를 456회로 확대해 접근성과 수혜 규모를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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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전국 주요 복지관 내 설치된 전용 공간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스마트폰 기초 조작부터 모바コミュニケ뱅킹, 키오스크 주문, AI 도구 활용, 금융사기 대응법 등 실생활 밀착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수준별 기초반과 심화반을 운영하고, 현장에 비치된 태블릿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실습 중심 수업으로 이해도를 높인다. 특히 올해에는 교육장 인근 식음료 매장에서 키오스크로 직접 주문해보는 체험 학습이 새롭게 도입돼 실제 상황에서의 기술 활용 능력을 강화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 종료 후에는 ‘도전! 시니어 금융 골든벨’을 통해 학습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수강생에게는 포상금과 함께 다음 과정 보조강사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한 보조강사 참여자는 “이제 자녀 도움 없이도 병원 가는 택시도 부르고, 은행 업무도 해결할 수 있다”며 자립감 회복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 같은 변화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자존감 회복과 함께, 포용금융 실현을 위한 실질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보험업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보험 가입, 계약 변경, 청구 절차 등 금융 이용 전반에서 자기 결정권을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사기 위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직접 정보를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게 된다면, 보험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확대를 통해 포용금융의 실질적 실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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