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여성 리더 네트워킹 데이’ 실시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최근 여성 리더십 강화를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모임은 그룹 산하 17개 전 계열사에서 여성 부장급 인사 80여 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자리로, 다양성 기반 조직문화 정착의 신호탄이 됐다. 동양생명과 ABL생명 등 보험 계열사 임원들도 대거 참석하며 금융그룹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의 중요성이 재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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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연결과 성장, 미래를 이끄는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구성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리카드 박명신 부사장이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서 코칭 기반 리더십의 실현 가능성을 조명하며 조직 내 피드백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실제 리더십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의 균형이 조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생생히 전달했다.

이어 메타(Meta) 아시아태평양 본부에서 활동 중인 최지은 전무가 외부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리더십 역학을 조명했다. 그는 ‘링 위로 올라온 사람만이 기회를 가진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능동적인 성과 어필과 전략적 스토리텔링이 리더로서 성장하는 데 핵심 요소임을 역설했다. 그의 강연은 디지털 환경에서 리더십의 개념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 됐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행사에 직접 참석해 “다양성은 단순한 사회적 가치를 넘어서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전략”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특히 핵심 업무 분야에서 여성 인재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내부 문화 정비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룹 측은 이번 행사가 계열사 간 인재 발굴과 육성 프로그램 연계의 기반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우리금융그룹은 향후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여성 리더 후보를 위한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는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장기적 인재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보험업계에서는 금융지주 차원의 이런 움직임이 조직의 비즈니스 의사결정 구조에 깊이 있는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보험 상품 개발, 고객 경험 설계 등 민감한 영역에서 다양한 시각의 반영이 기대된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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