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참고]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는 봄철… '의료용 흡입기'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2026년 3월 6일, 봄철 호흡기 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의료용 흡입기'의 안전한 사용을 독려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최근 기후 변화와 대기오염으로 인해 3월부터 5월 사이 천식,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는 추세를 고려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생활 사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봄철은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겹쳐 호흡기 건강이 위협받기 쉬운 계절이다.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호흡기 외래 환자가 평소 대비 20~30% 이상 증가하며, 특히 어린이와 노인층에서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 의료용 흡입기(네뷸라이저)는 이러한 질환 치료를 위해 흡입약물을 미세 안개 형태로 폐 깊숙이 전달하는 필수 기기다. 그러나 부적절한 사용으로 인한 오염이나 고장으로 2차 감염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 의료기기안전평가과는 흡입기의 주요 구성 요소인 마스크, 마우스피스, 약액 챔버 등을 중심으로 안전 사용 요령을 정리했다. 먼저 사용 전에는 기기 전체를 육안으로 검사해 균열이나 변형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약액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한 용량과 종류를 투입하며, 증류수나 생리식염수만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특히, 탭워터(수도물) 사용은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사용 후 청소는 흡입기 안전의 핵심이다. 식약처는 매 사용 후 챔버와 마스크를 미지근한 물과 중성세제(또는 전용 세정제)로 세척한 뒤 완전히 말리라고 안내했다. 주 1회는 식초나 소독제 희석액에 30분 이상 담가 소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건조는 자연 건조가 가장 안전하며,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은 기기 재질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보관 시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장소에 밀봉 보관해야 한다.

어린이 사용 시 부모의 감독이 필수적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다루기 어려워 삼킴이나 흡입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며, 마스크 크기를 얼굴에 맞게 조정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 노인이나 손재주가 부족한 경우 가족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기기 교체 주기는 제조사 지침에 따라 6개월~1년으로 하며, 이상 징후(소음 증가, 약액 분무 불량)가 보이면 즉시 사용 중지하고 교환해야 한다.

식약처는 최근 접수된 흡입기 관련 부작용 사례를 분석해 '사용자 실수'가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세균 오염으로 인한 폐렴 사례나 알레르기 반응이 대표적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봄철 안전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보도자료도 그 일환이다. 국민들은 가까운 약국이나 병원에서 흡입기 사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더욱이, 기기 선택 시 식약처 인증 마크(KC 마크)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비인증 제품은 안전성과 효과가 보장되지 않아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안전정보 포털(www.mfds.go.kr)을 통해 상세 매뉴얼과 Q&A를 제공하며, 의심스러운 부작용 발생 시 안전신고센터(043-719-7211)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봄철 호흡기 건강 관리를 위해 흡입기를 넘어 기본 예방 수칙도 병행해야 한다. 실내 환기, 마스크 착용, 가습기 정기 세척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작은 관리 습관이 큰 건강을 지킨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이번 안내를 통해 올 봄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

(기사 길이 약 4,500자 기준, 정부 정책브리핑 보도자료 기반)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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