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2026년 3월 6일, '찾아가는 국가유산 교육 체험관 이어지교'의 올해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국민들에게 국가유산에 대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동형 체험관으로, 올해는 전년도 100개 기관에서 150여 곳으로 대폭 확대된다.
이어지교는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경북, 경남, 부산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운영되며,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지속된다. 이 기간 동안 방문자들은 국가유산의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직접 느끼고 교육받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주요 확대 포인트 중 하나는 기관 수 증가다. 작년 100개 기관을 방문했던 이어지교가 올해 150여 곳으로 늘어나면서 더 많은 국민이 접근하기 쉬워졌다. 국가유산청은 이를 통해 국가유산 보전과 교육의 범위를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순회 기관은 학교, 도서관, 문화센터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특별한 점은 세계유산위원회와의 연계 운영이다. 세계유산 관련 주제를 다룬 체험관이 별도로 운영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경북, 경남, 부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가 많아 이러한 연계가 특히 의미가 크다. 예를 들어, 경주의 불국사나 해인사 같은 세계유산을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어지교를 통해 국민들이 국가유산을 가까이에서 체험함으로써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가족 단위 체험 위주로 구성되며,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운영되어 접근성을 강조한다.
경북, 경남, 부산 지역 주민들은 특히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이들 지역은 고구려, 신라, 고려 등 고대 왕조의 유적이 풍부한 곳으로, 이어지교가 현지 유산과 연계된 체험을 제공할 경우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4월부터 시작되는 순회 일정은 지역별로 세부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지교의 순회 확대는 국가유산 정책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최근 문화유산 보전과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이러한 이동형 프로그램은 고정된 박물관 방문의 한계를 넘어선다. 전국 150여 곳을 오가는 이어지교는 올해 봄부터 가을까지 활발히 운영되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국가유산청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순회 일정과 참여 방법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유산에 대한 국민적 이해가 깊어지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