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오는 5월 3일, 러닝을 통한 사회공헌 행사가 펼쳐진다. KB국민은행이 주최하는 ‘KB스타런’은 단순한 마라톤을 넘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로 기획됐으며, 건강과 기부를 동시에 실천하고자 하는 참여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행사 코스는 5km와 10km 두 가지로 구성되며, 개인뿐 아니라 최대 4명이 함께 달릴 수 있는 ‘크루’ 단위 신청도 허용된다.

전체 참가비는 개인 또는 크루 기준 3만원으로 책정되며, 이 금액은 전액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된다. 모금된 자금은 전 세계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 보건, 긴급구호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만 17세 이상 KB스타뱅킹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2일까지 앱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총 6000명은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당첨자에게는 러닝 티셔츠, 레디백, 양말 등으로 구성된 굿즈 패키지가 제공된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과 추가 굿즈가 증정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달리기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경험을 확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KB국민은행 측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사회적 책임이 만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은행권의 사회공헌 활동이 점차 형태를 달리하며 확장되고 있다. 단기 기부를 넘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형식의 캠페인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이번 행사도 금융 소비자와의 교감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읽힌다. 이 같은 움직임은 보험업계에도 파급효과를 줄 수 있다. ESG 경영이 보험사의 전략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고객 참여 기반의 사회공헌 모델이 새로운 기준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