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가축전염병 차단 위한 전방위 방역 작전 수행

서울=뉴스데스크 | 국방부는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전방위 방역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2026년 3월 5일 밝혔다. 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의 군부대 유입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전 군의 역량을 총동원한 대응이다. 보도자료(260304)를 통해 공개된 이번 작전은 군의 방역 역량을 국가 차원의 방역 네트워크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작전의 핵심은 야생동물 포획과 처분이다. 육군 제10사단, 제3사단 등 전방 및 후방 부대에서 야생 멧돼지 포획반을 운영하며 24시간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총 1만 2천여 명의 병력이 투입되어 야생 멧돼지 출몰 지역을 집중 감시하고 포획·처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는 ASF의 주요 매개체인 야생 멧돼지의 개체 수를 줄여 질병 확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부대 내 방역 관리도 철저히 강화됐다. 모든 부대에서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며, 식육 위생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방역 물품으로는 마스크, 소독제, 방진복 등 총 1억 5천만 점을 비축해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또한, 전 군인 대상으로 ASF 예방 교육을 실시해 감염 징후 인식과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있다.

24시간 감시 체계 구축도 작전의 중요한 축이다. 국방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실시간 상황 보고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 야생동물 출몰 신고 핫라인을 운영하고, 드론과 CCTV를 활용한 모니터링을 확대 적용했다. 이러한 체계는 부대뿐 아니라 인근 민간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해 공동 방역 효과를 높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은 국가 식량 안보와 직결된 문제"라며 "군은 평시부터 전시와 같은 각오로 방역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작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등과 협력해 추진되며, 지속적인 성과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특히, 최근 ASF 발생 추세를 고려할 때 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야생 멧돼지 포획 활동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작전 초기부터 수백 마리의 멧돼지가 포획·처분됐으며, 부대 주변 출몰 건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국방부는 이를 바탕으로 포획반 규모를 추가 확대하고, 전문 장비 도입을 검토 중이다. 동시에 민군협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정기 합동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부대 방역의 세부 사항으로는 입소·퇴소 시 모든 물품의 소독과 격리 절차가 포함된다. 식당과 창고 등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도 이뤄지고 있으며, 외부인 출입 시 엄격한 검역 절차를 적용한다. 이러한 조치는 군내 감염 사례를 '제로'로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국방부는 작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성과 평가를 실시한다. 매월 방역 실태 점검을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고, 최신 방역 기술을 도입할 방침이다. 또한, 국민들에게 야생동물 출몰 신고를 독려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가축전염병 방역은 군 혼자서만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전 국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전방위 방역 작전은 국방부의 다목적 역할 확대를 보여주는 사례다. 평시 재난 대응에서 군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국가 위기 관리 체계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유사한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기대된다. 국방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작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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