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브라질 농업정부기관과 농업기술 협력 강화· 케이(K)-농약 진출 업무협약

농촌진흥청(RDA)은 2026년 2월 28일 브라질 농업정부기관과 농업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첨단 농업기술과 K-농약의 브라질 진출을 중점으로 하며, 양국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브라질의 광활한 농업 시장을 겨냥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대두와 커피 생산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농업이 국가 경제의 핵심 동력이다. 그러나 기후 변화와 병충해 문제로 인해 고품질 농업기술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한국의 스마트 농업 기술과 친환경 농약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측은 'K-농약 진출 협력'을 핵심으로 강조했다. K-농약은 한국산 고효율·저독성 농약을 의미하며, 브라질의 엄격한 농약 규제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시장 진입 전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국 농약 기업들의 해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협력 내용은 다각도로 구성됐다. 첫째, 농업기술 교류를 통해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 작물 재배 기술, 토양 관리 기술을 브라질 농업인들에게 전수한다. 둘째,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해 브라질 토착 작물에 맞는 새로운 농약과 생물농약을 개발한다. 셋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브라질 농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농업 노하우를 교육한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브라질은 남미 최대 농업 시장으로, 이번 협약이 한국 농업기술의 글로벌 확산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K-농약의 경우, 브라질의 대규모 농장 환경에 적합한 제품 개발이 주목된다. 브라질 농업정부기관도 한국의 디지털 농업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촌진흥청의 국제협력 전략의 일환이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아시아·아프리카 국가들과 다수의 MOU를 체결하며 한국 농업기술의 해외 진출을 확대해왔다. 브라질과의 협력은 남미 지역으로의 첫 본격 진출로 평가된다. 양측은 향후 정기적인 워크숍과 시범 사업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브라질 농업 시장은 연간 수백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한국 농약 수출액도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는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협약 이행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2026년 내 첫 공동 프로젝트를 착수할 예정이다.

농업기술 협력은 기후변화 대응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브라질 아마존 지역의 삼림 벌채와 연계된 농업 문제 해결에 한국의 지속가능 농업 기술이 기여할 수 있다. 양해각서는 5년간 유효하며, 성과에 따라 연장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 농업계에서는 이번 소식에 긍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국 농약 제조사들은 브라질 규제 인증 지원을 환영하며, 수출 기회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추가적인 후속 조치를 통해 협력을 심화할 방침이다.

결론적으로, 농촌진흥청과 브라질 농업정부기관의 양해각서 체결은 한-브라질 농업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K-농약의 성공적 진출과 기술 교류를 통해 양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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