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량 따라 온실 광량 자동 보충 … '보광 기술' 효과 입증

농촌진흥청은 2026년 2월 28일 농업과학원이 개발한 '보광 기술'의 효과를 공식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온실 내 일조량(햇빛 세기)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부족한 광량을 자동으로 보충하는 시스템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불규칙한 날씨 속에서 안정적인 작물 재배를 돕는다.

보광 기술은 센서를 통해 외부 일조량을 측정하고, 기준치 미달 시 LED 조명 등을 활용해 인공광을 공급한다. 기존 수동 보광 방식과 달리 자동화된 이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장점이 있다. 농업과학원의 연구팀은 여러 온실 작물에 대한 장기 실험을 통해 작물 생장 속도와 수확량이 20% 이상 향상된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 배경은 국내 온실 재배 면적 확대와 겨울철 일조량 부족 문제에서 비롯됐다. 한국의 겨울철 평균 일조량은 연중 최저 수준으로, 토마토·오이·딸기 등 주요 온실 작물의 광합성 효율이 떨어져 생산성이 저하되는 실정이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대 초부터 보광 기술 개발에 착수, 다년간의 현장 시험을 거쳤다.

실험 결과, 보광 기술 적용 온실에서는 작물의 잎 면적 확대와 열매 크기 증가가 뚜렷했다. 특히, LED 광원의 파장 조절을 통해 작물별 최적 광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영양 불균형을 방지했다. 에너지 소비 측면에서도 기존 형광등 대비 30% 이상 절감 효과를 보였다. 이는 탄소 중립 농업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 기술은 스마트 농업의 핵심 요소로, 중소 농가에서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저비용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향후 전국 온실 농가로 보급 확대를 통해 국내 채소 생산 안정화에 힘쓸 계획이다. 기술 상세 내용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와 전문지 브리핑 자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소식은 농업 현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기후 변동성 증가로 온실 농가의 생산 불안정이 커지는 가운데, 자동 보광 기술은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다. 농업과학원은 추가 연구를 통해 열대 작물과 고부가 작물로 적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보광 기술의 상용화는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이다. 수입 의존 채소 비중을 줄이고, 연중 안정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 기술 보급을 위해 지원 사업을 검토 중이며, 농가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의 이번 발표는 2026년 2월 28일 부처별 뉴스 자료를 통해 공개됐다. 첨부된 전문지 브리핑 자료에는 실험 데이터와 적용 사례가 상세히 담겨 있으며, 농업 종사자들의 실무 참고가 될 전망이다. 지속 가능한 농업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유사한 혁신이 기대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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