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은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하고, 전국 금융기관과 학교 간 협력 성과를 조명했다. 이번 행사는 금감원과 6개 금융협회가 공동 주최해 공신력을 높였으며, KB국민은행, DB손해보험, 현대카드 등 6개사가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 보험업계에서는 NH농협생명 제주총국과 KB손해보험 ESG상생금융Unit 소속 인사들이 개인 부문에서 수상하며 사회공헌 활동의 내실을 입증했다.
금융협회장상에는 신한라이프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NH농협손해보험 등 보험사 부서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교보생명의 ‘교보다솜이지원센터’는 장기적인 동아리 운영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기준 전국 8,988개 학교가 참여하며 75.7%의 결연률을 기록했고, 교육 인원은 66만 9천 명으로 전년 대비 39.4% 증가했다. 교육 횟수도 1만 9천 회로 50.9% 늘어나며 지역사회 금융교육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교육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ESG 경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생명·손해보험사들은 FC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밀착형 교육을 전개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FC들이 학교 방문 교육에 참여하거나 지역 사회와 연계한 금융 캠페인을 주도할 경우 브랜드 신뢰도 제고는 물론, 고객과의 신뢰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금감원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고3 수능 후 특강 확대를 계기로 교육 참여율이 높아졌다고 분석하며, 향후 맞춤형 콘텐츠 개발과 지역 격차 해소를 과제로 제시했다.
수상 사례들은 올해 5월 중 사례집으로 발간돼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전면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국 학교와 교육기관이 우수 모델을 참고할 수 있게 되며, 금융교육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FC들은 고객 상담 시 본인 소속 회사의 금융교육 실적을 홍보 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지역 학교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장기적으로는 금융 리터러시 향상이 건전한 보험 소비 문화로 이어져 업계 전반의 신뢰 회복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