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2월 25일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하며, 방한관광의 대전환과 지역관광의 대도약을 위한 정부 합동 전략을 발표했다. 이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관광 환경 속에서 한국 관광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자리로, 관계 부처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회의의 핵심 주제는 '방한관광 대전환 및 지역관광 대도약'으로, 정부는 기존의 수도권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전국적인 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특히, 외래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됐다. 이는 2027년으로 예정됐던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항공로 확대, 비자 완화, 디지털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유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방한관광 대전환 전략에서는 고품질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이 강조됐다. K-컬처와 K-푸드, K-뷰티 등을 결합한 테마 관광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에코 관광을 신설해 환경 보호와 관광 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또한, 인바운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소셜 미디어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본격화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아시아권뿐 아니라 유럽, 중동, 남미 등 신흥 시장 개척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역관광 대도약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이 핵심이다. 정부는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을 지원하며, 예를 들어 강원도의 스노리얼, 제주의 오션 액티비티, 경상도의 역사 문화 투어 등을 연계한 순환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광벤처 육성 펀드와 인프라 투자 예산을 확대 투입하며, 2026년까지 지역 관광 매출 20% 증가를 목표로 세웠다.
회의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방한 외래관광객은 이미 2천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며, 이를 바탕으로 3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는 것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공항·항만 인프라 개선, 다국어 서비스 확대, 안전 관리 체계 강화 등 기반 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한다. 특히, AI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요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관광 트렌드를 반영할 계획이다.
국가관광전략회의는 매년 열리는 정부의 최고 관광 정책 포럼으로, 이번 제11차 회의는 '케이-관광, 세계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한국 관광이 단순한 방문이 아닌 세계인을 사로잡는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실행력을 강조했다.
이러한 전략은 관광산업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은 고용 창출과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정부는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앞으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전략을 세밀하게 조정하며, 3천만 외래객 시대를 현실화할 방침이다.
회의 결과는 정부합동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됐으며, 관련 세부 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산업 종사자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