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중진공과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중소기업의 산업안전 기반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이 본격화된다. KB금융그룹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총 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과 시스템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현장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안전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작업장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는 실증 기회를 부여하는 이중적 목적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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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화재, 충돌, 낙하, 끼임 등 산업 현장의 주요 사고 요인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중소기업으로, 최대 5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방식은 두 단계로 나뉘며, 초기에는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자금을 제공하고, 이후 성과 평가를 거쳐 추가적인 후속 지원을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수혜 기업의 작업환경 개선 수준과 안전도 향상 여부가 핵심 평가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성과 기반의 사회공헌 모델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목표 달성률이 높은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실질적인 사고 감소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KB금융은 금융 기관이 산업 현장의 안전 문제에 구조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새로운 협업 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보험업계에도 파급 효과를 미칠 전망이다. 중대재해 처벌법 도입 이후 기업의 안전관리 책임이 강화되며, 이에 따른 보험 리스크 관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안전 설비와 시스템 도입이 활성화되면 산업재해 발생률이 감소하고, 이는 장기적으로 산재 보험료율 안정과 보험사의 리스크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술 기반의 예방 중심 접근이 보험 리스크 완화와 연계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과 산업안전의 융합 사례로 주목된다.

신청은 오는 3월 11일까지 중진공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공식 홈페이지와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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