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월 해외재정동향: 주요국 '25년 국가신용등급 변동 현황

기획재정부는 2026년 2월 24일 '2026년 2월 재정동향' 보도자료를 통해 해외 재정 동향을 정리하며, 2025년 주요국의 국가신용등급 변동 현황을 발표했다. 국제 신용평가사(S&P, 무디스, 피치)의 최신 평가를 바탕으로 한 이번 자료는 G20 회원국을 중심으로 한 20개국 이상의 등급 변화를 추적·분석한 것이다. 국가신용등급은 각국의 재정 건전성, 부채 수준, 경제 성장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표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2025년 한 해 동안 주요국들의 신용등급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유럽 일부 국가에서 하향 조정이 두드러졌다. 프랑스는 S&P로부터 A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받았다. 이는 지속적인 재정 적자 확대와 공공부채 비율 상승(2025년 말 기준 GDP 대비 115% 돌파)을 이유로 꼽혔다. 무디스와 피치도 각각 Aa2와 AA-를 유지했으나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탈리아 역시 S&P 평가에서 BBB에서 BBB-로 하향됐으며, 높은 부채 부담(GDP 대비 145%)과 구조 개혁 지연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반면 미국은 세 기관 모두 AA+ 또는 이에 준하는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연방 부채 증가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경제 성장(2025년 GDP 성장률 2.5%)과 달러 패권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독일은 AAA 등급을 지켰으며, 재정 규율 준수와 수출 호조가 평가받았다. 일본은 무디스의 A1을 유지했으나, 엔화 약세와 고령화 사회 부담으로 전망이 '안정적'에 머물렀다. 영국은 브렉시트 후유증 극복으로 BBB+를 유지하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한국이 Aa2(A2, AA-) 등급을 모두 유지하며 재정 건전성을 인정받았다. 중국은 A1(A+, A+)으로 안정적이었으나, 부동산 시장 불안과 지방정부 부채가 리스크 요인으로 남았다. 인도는 BBB-(BBB-, BBB-)를 유지하며 성장 잠재력이 높이 평가됐다. 브라질과 남아공 등 신흥국은 등급 하향 압력을 받았으나 큰 변동은 없었다.

이번 변동 현황은 2025년 글로벌 인플레이션 지속, 금리 인상 여파, 지정학적 리스크(우크라이나 전쟁 연장, 중동 긴장)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주요국들의 신용등급 변화는 국제 자본 흐름과 국내 재정 정책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며, 우리나라의 재정 관리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료는 S&P, 무디스, 피치의 2025년 12월 말 기준 최신 평가를 반영했으며, 향후 분기별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유럽 중심의 하향 조정이 유로존 전체 신뢰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반면 북미와 아시아의 안정적 등급은 글로벌 투자 자금 유입을 촉진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내외 재정 동향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적 재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도자료는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와 정책브리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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