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보험 시장에서 디지털 전문사의 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마이브라운반려동물전문보험㈜(이하 마이브라운)이 보험 계약자 1만 명을 돌파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최근 들어 반려인들이 단순 브랜드 인지도를 넘어 실질적인 보장 내용과 이용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 패턴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특히 마이브라운은 입원·통원을 구분하지 않고 연간 총 보장 한도를 적용하는 상품 구조로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고비용 항목인 MRI·CT 촬영, 내시경 검사, 항암 치료, 치아 X-RAY 등도 기본 보장에 포함되며, 횟수 제한 없이 한도 내에서 사용 가능해 실손 보험으로서의 기능성이 강조되고 있다. 장기 유지 고객에 대한 갱신 할인과 특정 질병 미보장 시 보험료 인하 정책도 합리적 가격 체계로 평가받으며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보험금 청구 방식에서도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병원 방문 시 QR코드 제시만으로 실시간 보험금 차감 결제가 가능한 ‘라이브청구’ 시스템은 서류 제출 절차를 완전히 배제한 점에서 기존 보험 서비스와의 차별점을 극대화했다. 이는 보험을 ‘보관하는 문서’가 아닌 ‘일상에서 활용하는 서비스’로 전환시키는 데 기여하며, 고객 만족도 제고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험에 대한 수요는 지속 확대될 전망이지만, 단순 마케팅이 아닌 상품 실용성과 디지털 경험을 기반으로 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마이브라운의 성장은 전통적 보험 모델에 대한 재고를 요구하는 신호로, 향후 상품 설계와 서비스 운영 전반에 걸쳐 소비자 중심의 혁신이 가속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