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 가입 ‘미성년자’까지 확대

스마트폰 보유 연령이 낮아지면서 보험업계의 상품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휴대폰 보험의 가입 대상을 미성년자까지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고가의 기기 수리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 조치로, 출시 2년 이내의 갤럭시와 아이폰, 키즈폰 모델까지 보장 범위에 포함됐다. 보험 가입과 결제는 부모 명의로 진행되며, 실제 기기 사용자는 자녀가 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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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품 개편은 스마트폰 단말기 가격 상승과 함께 파손 위험이 높은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보장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특히 U+ 키즈폰 ‘무너 에디션’이나 KT ‘맘편안폰S’ 같은 아동용 단말기도 동일 조건으로 보험 적용이 가능해졌다. 보험료는 기종과 보장 조건에 따라 달라지며, 예를 들어 갤럭시 S26 기기 사용 시 수리 횟수 3회, 자기부담금 10% 조건에서 월 4600원 수준이다. 키즈폰은 동일 조건 기준 월 3300원이며, 최대 보상 한도는 100만원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휴대폰 보험은 사용자가 직접 보장 범위를 선택하는 DIY 형식 상품이다. 수리 횟수(2~5회)와 자기부담금 비율(10~40%)을 조합해 개인 맞춤형 보험료가 책정되며, 사고 발생 시마다 보장 한도 내에서 반복 보상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보험 가입 후 보장 금액이 누진적으로 차감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이 상품은 매 건 별도 보상이 이뤄지는 점이 특징이다. 자급제 단말기나 알뜰폰 통신사를 사용하더라도 가입에 제약이 없다.

업계는 이번 조치가 디지털 기기 보급 연령 하락에 따른 보험 시장의 자연스러운 진화로 보고 있다. 고가의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며, 파손·분실 대비 수요는 성인을 넘어 청소년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특정 기종과 사용 연령대에 특화된 상품을 통해 고객 접점을 다질 수 있는 기회다. 특히 모바일 플랫폼 기반 보험사의 경우 사용자 편의성과 맞춤형 설계를 앞세워 기존 설계사 중심 상품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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