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2025년 당기순이익 5610억원… 전년 대비 45.6%↓

현대해상, 2025년 당기순이익 45.6% 감소… 자동차보험 적자 전환 주목

현대해상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5.6% 감소한 561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개한 경영실적 자료에서 밝혔다. 이는 자동차보험 적자 전환과 장기보험 수익성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다만,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감소폭이 32.3%로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 보험손익은 전년 대비 62.0% 급감한 3960억원에 그쳤다. 특히 자동차보험은 사고율 상승과 보상원가 부담으로 인해 적자(-910억원)로 전환됐다. 장기보험 역시 전년 대비 60.9% 감소한 3380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일반보험과 투자손익도 각각 6.1%, 6.2%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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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기적인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들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신계약 CSM(계약서비스마진)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1조9990억원을 기록했으며, 가치배수 역시 15.9배로 3.1배 상승했다. 특히 인보험의 가치배수가 17.1배로 크게 늘어나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자본 건전성 측면에서도 현대해상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킥스비율(K-ICS)은 190.1%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3.1%포인트 개선됐다. 이는 장기채 매입 확대와 신계약 포트폴리오 관리가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해상은 향후 자동차보험 기본보험료 인상과 특약보험료 조정을 통해 흑자 전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일반보험은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연간 1100억원의 안정적인 손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보험 부문에서는 고CSM 신계약 확대와 예실차 손익 개선을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린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채권 비중을 58.0%까지 확대하며 고수익 자산 발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해상이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의 수익성 악화로 단기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장기적인 수익성 지표와 자본 건전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며 "향후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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