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동정] 김윤덕 장관, "한-카자흐스탄 스마트시티·인프라 협력 기회 넓힌다"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이 20일 오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를 만나 한-카자흐스탄 간 스마트시티와 인프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접견은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오는 한-중앙아 정상회의까지 이어질 후속 논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윤덕 장관은 접견에서 "한-카자흐스탄 스마트시티·인프라 협력 기회 넓힌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며, 한국의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과 인프라 건설 노하우를 카자흐스탄의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경제 허브로서 대형 도시 개발과 교통·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추진 중이며,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도시 관리 시스템, 교통 통합 플랫폼,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등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점검했다. 특히,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와 같은 주요 도시에서 한국의 스마트시티 모델을 도입할 가능성을 타진하며,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고속철도, 도로망 확장, 공항 현대화 프로젝트가 주요 의제로 부상했다.

김 장관은 카자흐스탄 측에 한국의 해외건설지원 정책을 소개하며, 정부 차원의 컨설팅과 금융 지원을 통해 양국 기업 간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해외건설지원과가 주도하는 사업으로,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이러한 제안에 긍정적으로 응하며, 자국 정부의 개발 계획과 연계해 신속한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이번 접견은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의에서는 스마트시티와 인프라를 포함한 다각적 협력 의제를 다룰 예정으로, 이번 논의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양국 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카자흐스탄은 광활한 국토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의 물류·에너지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한국과의 협력은 이러한 개발 과정에서 첨단 기술 이전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 한국 측은 이미 여러 중앙아 국가들과 인프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한다.

김윤덕 장관의 이번 동정은 국토교통부의 국제 협력 전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해외 인프라 시장 개척을 통해 국내 건설업계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동시에 글로벌 표준 기술 확산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국 간 협력이 본격화되면, 한국 기업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한-카자흐스탄 간 스마트시티와 인프라 협력은 단순한 양자 관계 강화에 그치지 않고, 중앙아 지역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을 품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접견을 계기로 관련 부처와 민간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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