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보험 부문에서의 실적 악화가 두드러졌다. 장기보험 손익이 전년 대비 20.1% 감소한 반면, 자동차보험은 547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일반보험 역시 149억원의 손익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하지만 투자 부문에서는 긍정적인 소식이 있었다. 주식 및 대출채권 비중을 확대하며 투자손익이 전년 대비 44.9% 증가한 1조7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4.05%의 높은 투자수익률로 이어졌다.
DB손해보험은 2026년 경영전략으로 AI(인공지능) 기반 사업구조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AI Impact 전략을 전사적으로 추진하며 생산성 제고와 비용 구조 재설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자회사 포테그라(Potegra) 인수를 완료하고, 미주 지역 MGA(총괄대리점) 프로그램의 수익성 검증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DB손해보험의 전략이 국내 보험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 도입이 업계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