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방사청)은 2026년 2월 20일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에 대한 정부지원 확약서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 정부가 해당 사업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을 공식적으로 확약하는 자리로, 산업협력 이행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서명식은 방사청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캐나다 측 관계자와 한국 방위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CPSP는 캐나다가 추진 중인 차세대 순찰 잠수함 도입 사업으로,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과 제조 역량이 주목받고 있는 국제적 프로젝트다. 한국 정부는 이번 확약서를 통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기술 이전, 인력 지원, 규제 완화 등 다양한 형태의 정부 차원 지원을 약속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서명식은 단순한 문서 교환을 넘어 양국 간 방위산업 협력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의 잠수함 건조 기술이 캐나다 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산업계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CPSP 사업은 캐나다 해군의 현대화 전략의 핵심으로, 총 사업 규모가 수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기업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정부지원 확약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한국 기업의 안정적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구체적으로는 사업 계약 체결 시 정부가 제공하는 재정 지원, 수출 금융, 기술 개발 보조금 등을 포함한다. 방사청은 이미 국내 잠수함 전문 기업들과 사전 협의를 통해 지원 방안을 세부적으로 마련한 상태다. 이는 한국 방위산업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최근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이 부각되는 가운데 시의적절한 움직임이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2020년대 후반 본격 착수될 예정으로, 한국은 도입 잠수함의 설계와 건조 분야에서 입찰 경쟁에 뛰어들 기회를 맞았다. 정부의 확약서 서명은 이러한 입찰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서명식 후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방위사업청은 CPSP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캐나다 정부와의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고, 국내 기업 대상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서명식은 한국 방위산업의 국제화 시대를 여는 상징적 이벤트로 자리 잡았으며, 향후 양국 간 추가 협력 사업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명확한 지원 의지가 사업 수주를 가속화할 것으로 분석한다. 한국은 이미 호주 AUKUS 프로젝트 등에서 잠수함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어, CPSP에서도 유사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방사청의 이번 결정은 국가 안보와 산업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균형 잡힌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명식 현장에서는 양국 대표자들이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며 상호 신뢰를 확인했다. 한국 정부는 지원 확약을 통해 국내 방위기업의 기술 주권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CPSP 사업은 캐나다의 북극 순찰 강화와 연계돼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
방위사업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지원은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지속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는 한국 방산 수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