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인도 인공지능 영향 정상회의에서 인공지능 외교 행보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2월 19일 배경훈 부총리 겸 장관이 인도에서 개최된 '인공지능 영향 정상회의'에 한국 대표단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석은 한국 정부의 인공지능(AI) 외교 행보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인공지능 영향 정상회의는 AI 기술의 사회·경제·윤리적 영향을 논의하는 국제 포럼으로, 인도가 주최한 가운데 세계 각국 정상 및 고위 인사들이 모여 AI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한국 대표단을 이끌며 AI 기술의 책임 있는 발전과 국제 협력 방안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경훈 부총리의 이번 외교 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AI 국가전략과 연계된다. 한국 정부는 AI를 국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 참석은 그 일환으로 AI 윤리 기준 마련과 기술 표준화 등에서 한국의 목소리를 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상회의 기간 동안 배경훈 부총리는 인도 측 및 참석국들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AI의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와 개발도상국 지원 등 의제에서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며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는 한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외교적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배경훈 부총리의 수석대표 참석을 통해 한국의 AI 외교가 본격화됐다"며 "앞으로도 유사한 국제 회의에 적극 참여해 AI 기술의 안전하고 공정한 이용을 위한 국제 규범 정립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AI 기술이 인류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재조명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AI의 긍정적 잠재력과 함께 편향, 프라이버시 침해, 일자리 변화 등 부정적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한국은 이러한 논의에서 AI 윤리 가이드라인과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원칙을 제시하며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회의 연설에서 "AI는 인류의 미래를 여는 열쇠지만, 동시에 책임 있는 관리가 필수"라고 강조하며 한국의 AI 전략을 소개했다. 한국 정부는 이미 AI 기본법 제정과 국가 AI 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국제 무대는 이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인도 AI 영향 정상회의는 2월 중순 인도 뉴델리에서 열렸으며, 약 20여 개국 정상과 1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회의 결과로 채택된 공동 선언은 AI 기술의 포용적 발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은 이 선언에 적극 동참하며 후속 협력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행보는 한국의 AI 외교가 아시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 차원으로 확대되는 신호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으로 G7, G20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의 AI 의제 주도와 양자 협정 체결을 통해 AI 강국 도약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국제 사회는 AI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의 참석은 한국이 이 과정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부는 민관 협력을 강화해 AI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정상회의 참석 후 배경훈 부총리는 귀국길에 "AI 외교를 통해 한국의 기술 패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는 한국 AI 산업의 해외 진출과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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