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중앙회는 12일 신협중앙연수원에서 한국사회주택협회와 ‘청년 등 주거취약계층의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무주택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거주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주택 공급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입주자 대상 금융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사회주택협회는 2015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2025년 말 기준 90개 사회주택 사업자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서울·인천·부산·경기·전북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약 6800세대의 사회주택을 공급·운영 중이다.
신협은 과거부터 지역 기반 주택사업을 지속해왔다. 1980년대 대한전선신협(아파트 260세대), 방림신협(아파트 26세대), 화지산신협(아파트 36세대·단독주택 28세대) 등이 주택사업에 참여했으며, 2020년 3월에는 북서울신협이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업해 15세대 규모의 사회주택 공급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전북 전주시 ‘전주형 청년임대주택’ 24세대 신축매입약정사업에 전북 지역 6개 신협이 신용공급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했고, 해당 사업은 올해 2월 준공식을 가졌다. 신협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20개 기업에 총 58건, 101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신협은 사회연대금융의 중점 추진 분야 중 하나로 사회주택 자금공급을 확대하고, 입주 청년을 대상으로 목돈마련 금융상품을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사전에 협약한 지역 신협과 협력해, 입주 청년이 적금에 가입할 경우 지역 신협이 제공하는 금리와 동일한 수준으로 중앙회가 금리를 매칭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예를 들어 지역 신협이 연 3.5% 금리를 제공하면 중앙회가 동일한 3.5%를 추가 지원해 총 7% 수준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다. 채준배 한국사회주택협회 사무국장은 “신협의 든든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입주자의 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사회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