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베트남 유학생 ‘국내외 통합보장 솔루션’ 구축

# 현대해상, 베트남 유학생 대상 통합보험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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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가 해외 유학생 시장에 대한 관심을 본격화하며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해상은 9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재한베트남유학생총회(VSAK)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체류 베트남 유학생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업계에서는 외국인 대상 보험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비엣틴뱅크 보험(VBI)과 협력해 '글로벌 통합보장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베트남 출국 전 현지에서 보험 가입을 시작해 한국 체류 중 발생한 의료비와 귀국 후 후속 치료비까지 연계 보장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국내 어학연수생들이 입국 후 6개월 동안 국민건강보험 적용에서 제외되는 점을 고려해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베트남 유학생은 현재 국내 외국인 유학생 중 11만6000명으로, 전체의 37.6%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연간 2만명 이상의 베트남 유학생에게 안전한 의료 보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고객 확장을 넘어 보험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영철 현대해상 기업영업2본부장 상무는 "베트남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안전하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향후 다양한 국가별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 금융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험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금융 데이터 축적을 통해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대상 보험 서비스가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국가 간 금융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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